수족구 전염경로와 전염기간, 예방법까지 총정리!

 

 

수족구병! 생각만 해도 으으~ 끔찍하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더욱더 신경 쓰이는 질병입니다.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수족구병, 대체 어떻게 퍼지고 얼마나 오래 전염될까요?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궁금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수족구, 이제 걱정 끝! 행복 시작! 😄

수족구병, 정체를 밝혀라!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흔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 인후통, 콧물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곧이어 입 안, 손바닥, 발바닥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기고 물집으로 발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포는 쌀알 크기에서 콩알 크기까지 다양하며, 보통 7~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왜 생기는 걸까요?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장바이러스들이 수족구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특히 기저귀를 가는 과정에서 영유아에게 전파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보육시설이나 가정에서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는 수족구병에 더욱 취약하며, 한 번 감염되었다고 해서 면역이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유형의 장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예방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수족구 전염 경로, 샅샅이 파헤치기!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전염 경로는 직접 접촉, 비말 감염, 분변-경구 경로입니다.

직접 접촉 감염

수족구병 환자의 수포나 침과 직접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서로 껴안거나, 장난감을 공유하거나, 손을 잡는 등의 신체 접촉이 잦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환자의 수포가 터진 경우, 진물과의 접촉은 감염 확률을 더욱 높입니다.

비말 감염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말은 공기 중에 짧은 시간 동안 떠다니기 때문에,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은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비말 감염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분변-경구 경로

분변-경구 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가서 감염되는 경로입니다.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 입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건

수족구병 환자가 만진 장난감, 문 손잡이, 수건, 옷 등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지면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용 물건이나 장난감은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공동생활 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수족구 전염 기간, 언제까지 조심해야 할까?

수족구병의 전염 기간은 잠복기부터 회복기까지 생각보다 꽤 깁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 동안에도 전염될 수 있고,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복기 (3~7일)

잠복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기간입니다.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보통 3~7일 정도이며, 이 기간 동안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어 전염이 가능합니다.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기 때문에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그만큼 전염 위험이 높습니다.

급성기 (증상 발현 후 7~10일)

급성기는 발열, 수포,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 배출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제한해야 합니다.

회복기 (증상 완화 후)

회복기는 증상이 완화된 후의 기간입니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바이러스는 대변을 통해 수주 동안 배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복 후에도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 이것만 기억하세요!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철저한 위생 관리와 면역력 강화를 통해 수족구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손 씻기는 필수!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비누와 물로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개인위생용품은 따로따로!

수건, 컵, 식기, 칫솔 등 개인위생용품은 공유하지 않고 각자 사용해야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개인 물품을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장난감, 주변 환경 소독 잊지 마세요!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 문 손잡이, 책상, 의자 등은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제품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적절한 농도와 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소독 후에는 충분히 환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족구 의심 환자는 격리!

수족구병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정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제한해야 합니다. 가족 내에서도 가능하면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강화는 기본!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수족구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수족구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것입니다!